일상의 단상

모아콜로 만나는 고흥 청년다방 배달음식

씨즈더데이 2021. 8. 2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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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에 모아콜이라는 배달 전문 업체가 생겨서 이용해 봤습니다.
도시에는 배달문화가 잘 정착이 되어있지만 고흥은 배달되는 음식이 거의 없어요.
기껏해야 치킨집과 중국집, 피자, 족발 정도 시켜먹을 수가 있었는데요.
(참... 아구찜도 배달을 해주긴하네요. 식당이 한가할때는요....)



모아콜 덕분에 아주 신세계를 만났습니다.
퇴근후 피곤하기도하고 저녁밥 하기가 싫어서동생이 준 교촌치킨 쿠폰 찬스를 썼어요.

헌데 허니콤보 하나 갖고는 우리 식구(5명) 먹기엔 턱없이 부족하겠더라구요.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청년다방 떡볶이가 너무 먹고 싶은거예요.

그래서 모아콜에 카톡 주문을 넣었더니 20여분만에 배달이 왔더라구요.

저희는 차돌박이 떡볶이 中 1개와 순대 1인분, 다모아 튀김 1개를 시켰는데요. 직접가서 홀에서 보글보글 끓이면서 먹는 것보단 맛이 좀 덜하더라구요ㅠ

그래도 참 편한세상이구나 생각하며 소소한 행복을 느끼는 밤이었답니다.
(촌에 사니 별게 다 신기하고 행복하게 느껴지네요 ㅎㅎ)




모아콜 배달료는 고흥읍 전지역 3000원이예요.
음식값에 배달료만 추가해서 계산하면 되요.
카드, 현금, 계좌이체 다 된다고 하네요.
면단위는 거리에 따라 가격이 다른것 같아요.

카카오톡 채널추가해서 카톡으로 주문하면 되니 편하더라구요.
친구추가하면 메뉴판도 나와있어요.
그런데 아직 좀 아쉬운 것은 가맹점이 아직은 많이 다양하지 않았어요.
치킨, 피자, 카페 음료, 제과점, 김밥, 육개장, 떡볶이, 섞어찜, 회, 고기 등등
그래도 평소 배달해 먹기 힘든 곳들이 많이 있으니
밥하기 싫은데 포장음식은 찾으러 나가기 귀찮을때 한번씩 이용해 보시면 편하실 것 같아요.

앞으로 가맹점을 차츰 더 늘려나가 배달 되는 곳이 더욱 많아지고
고흥에서 우리의 삶도 더 풍요로워지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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