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맛집 65

삼합이 맛있는 목포맛집 삼학집

목포에 놀러가서 굴보쌈을 찾다가 목포 요트클럽 안에 있는 삼학집을 발견했다. 네이버 평이 좋아서 찾게 된 곳이다. 요트클럽이라...위치가 조금 애매모호했다.주위에 다른식당은 한곳도 없이 썰렁했다.발길을 돌릴까하다. 리뷰를 믿고 들어가기로 했다.굴보쌈도 먹고싶고 홍어 삼합도 먹고 싶은데 어떡하지? 굴보쌈시키고 홍어만 추가하라고 사장님이 친절히 알려주신다.삼합에 빠질수 없는 막걸리도 한병추가.돼지고기는 야들야들 잘 삶아졌고, 굴도 싱싱하고 홍어도 국내산 흑산도 홍어라더니 정말 맛있었다.항구 바로 앞이라 뷰도 나쁘지 않았다.

인생맛집 2025.01.04

[고흥맛집] 해물삼합이 끝내줘요 ~ 장금이 반주

고흥맛집 소개합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고흥 농협하나로 마트 앞에 있는 '장금이 반주'~~!! 고흥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해물삼합과 쪽갈비찜이 시그니처 메뉴입니다.  가게 사장님이 예전 고흥전통시장 상인회 회장님이셨다고 해요.그리고 고흥전통시장안에서 반찬가게도 운영하셨다고 하니음식솜씨는 말하지 않아도 알수 있을것 같아요.   퇴근을 하자마자 갔다니 6시 조금 넘은 시각우리 이외엔 아무도 없었어요. 사진에는 안보이지만 중앙 메인 테이블 오른쪽으로 구석진 곳에 테이블 하나가 있는데.오늘 우리 자리는 이곳이었어요. 프라이빗한 공간 저는 이런 공간을 참좋아해요. 저는 AB형인데, 어디서 보니 AB형은 구석진 곳을 좋아한다고 하더라구요.저는 정말 구석진 곳을 좋아하는 걸로 봐선 혈액형별 성격도 무시는 못하겠더라구요..

인생맛집 2024.12.30

광주 쌈싸먹는 철판수제돈가스

광주광역시 북구 담양가는 방면에 있는 돈가스집을 다녀왔어요.쌈싸먹는 돈가스 '세모아'돈가스를 쌈에 싸먹는다?뭔가 신박하다는 생각 안드시나요? 딸과 함께 광주가는 길 뭔가 조금은 특별한 음식을 먹고 싶어서 찾다가 발견한 곳이예요.아기자기하고 고즈넉한 분위기의 내외부 모습이 아주 마음에 드네요.   우리가 도착했을 때는 2시쯤이어서 점심식사를 하신 분들이 한바탕 흩고 지나간 후였어요.단체 손님이었는지 빈자리에 빈 접시만 남아있네요.점심시간을 넘겨서인지 홀 안은 비교석 한산했고요.더 깊은 안쪽 자리엔 차를 마시는 손님들이 몇데이블 계시더라구요.  우리는 미리 예약을 하고 갔던 터라뷰가 좋은 곳으로 밑반찬이 세팅이 되어 있었어요. 조명은 살짝 어두운 감이 있었고,논밭뷰도 상당히 그럴듯 했어요.갬성 자극. 일요일..

인생맛집 2024.09.09

아지트 삼고싶은 고흥 아담한 맥주집 <풀비어>

고흥읍 존심당 인근에 아담한 맥주집이 생겼어요.예전에 카페였던 자리가 맥주집으로 바뀌었는데요.오픈기념 생맥주 1+1이라는 현수막을 보고 달렸갔다 왔습니다. 맥주러버인 저는 생맥주 1+1이라는 이 문구가 어찌나 끌리던지....요즘은 맥주 무한리필하는 곳도 있던데, 저는 이런 문구가 너무 사랑스럽습니다.덕분에 자꾸 올챙이 배가 되어가고 있어서 슬프지만 그 유혹을 뿌리칠수가 없더라구요. 의 전체적인 내부 분위기는 장소가 협소하다보니 테이블간의 간격이 좁고 프라이버시가 보장이 안된다는 단점이 있었어요. 지역 특성상 살짝 이동식 칸막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메뉴가 아주 단촐하고 간단하고, 정말 매력은 저렴한 가격이었어요.부담없는 안주가격과 주류 가격이 설레일 정도로 매료시키더라구..

인생맛집 2024.09.07

돼지갈비 무한리필 맛집 고흥군청 앞 '빵야대가'

맛있는 돼지갈비를 무한리필해주는 빵야대가를 소개할게요. 고흥군청 앞에 위치해있고요. 소불고기 전골이 맛있었는데 지금은 메뉴가 없어지고 오픈 당시에는 없던 돼지갈비가 추가 되었네요. 뺭야대가에서는 돼지갈비를 1인 19900원에 무한으로 즐길수 있어요. 미취학 아동은 9000원이예요. 요즘 식당에서 온 식구 고기한번 먹으려면 가격이 만만치않은데 무한리필은 사랑이예요. 고흥에서는 아마 처음이 아닐까 생각드는데요. 단, 저녁 5시부터 8시까지만 무한리필로 드실수 있어요. 저희는 4명이 가서 먹었는데요. 한 3접시 먹은 것 같아요. 양을 푸짐하고 넉넉하게 주셔서 3시접시 먹으니 배가 터지게 부르더라구요. 본래 굽는 사람은 굽느라 잘 못먹잖아요. 그런데 굽는 사람도 여유있게 넉넉히 배채우고 나올정도 양을 많이 주시..

인생맛집 2024.08.27

고흥읍 88포장마차...콩나물이 맛있는 국물닭발

88포차가 생긴지는 꽤 된것 같은데 처음으로 다녀왔네요.고흥읍 하천변에 있는 스카이노래방 2층에 자리잡은 88포차는 안주가 참 다양했어요.그치만 메뉴판에 나온 메뉴가 전부 되는건 아닌듯...그날 그날 재료 상황에 따라 준비가 안되는 메뉴도 있더라구요.국발닭발이 유명하다고해서 하나시키고순살후라이드 치킨 하나 시키려했는데 후라이드는 안된다 하더라구요.평일이라 재료 준비를 안했다고.... 유동인구가 많지 않은 지역 특성상 그럴수도 있겠다 싶었어요.장사하는데 재고 쌓이면 안되자나요요즘 경기도 어려운데.아쉽지만 어쩔수 없이꿩대신 닭이라고 버팔로 윙을 시켰는데음.. 그런데 뭐랄까 내 취향은 아니였어요.국물닭발! 일단 비쥬얼은 합격,그런데 물에 빠진 고기를 안먹는 나였기에 닭발은 패스하고 콩나물만 열심히 건져 먹었어..

인생맛집 2024.08.26

박나래의 무안 맛집 - 두암식당 짚불구이, 용산식당의 원조

박나래의 짚숯불구이로 유명한 그집 다녀왔습니다.얼마전 전현무의 게획에서도 다녀간 용산 식당의 원조 집불굴이집인데요.점심시간이 지난 1시~2시가 되도 웨이팅이 많았던 곳이예요. 주말도 아닌 월요일 낮인데도 웨이팅이 많더라구요.제가 방문한 시간은 오후 한시가 조금 넘은시간대기번호 15번 이었어요. 그래도 오래 기다리지 않고 10분쯤 지나서 입장순어가 되었어요.대기 공간을 참 잘꾸며놓았더라구요.정원에 앉아 쉬는것처럼감성있는 공간이었어요.그리고 기다리는 사람 지루하지 않도로 식당 밖같어는 80ㆍ90 감성 노래가 흘러나오고 있었어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나무 그늘아라 앉아있자니 너무 낭만적이더라구요.우리 순서가 다되어 들어가기전 짚불구이 현장을 한번 둘러보았어요. 외국인듯 한 남성두분이서 고기를 구워내고 계시더..

인생맛집 2024.05.27

경주 황리단길 뒷고기 맛집 1976 간바지

지난 봄 벚꽃 피는 시기에 맞춰서 경주를 다녀왔다.올해 벚꽃은 예전보다 피는 시기가 늦어진 모양이다.벚꽃 축제 기간도 한주 늦춰졌다. 한주 늦췄음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방문했던 5월 31일에도 개화가 절반 수준밖에 안되어 있었다. 활짝 핀 벚꽃을 보러 장작 4시간을 달려 경주까지 갔었는데 마니 아쉬웠다. 올해 잦은 비에 일조량이 부족해서라고 한다. 아쉽지만 대릉원 돌담길에 핀 벚꽃길을 걸으며 우리의 가족여행은 시작되었다.고즈넉한 분위기와 감성 넘치는 경주 대릉원의 분위기가 우리의 여행에 흥을 더해 주었다. 지난 여름 휴가때 경주로 여행을 왔다. 경주의 동해바다와 유적지를 즐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2박3일간의 일정이 너무 아쉬운 여행이었다. 그래서 이번 이번 봄에도 가족들과 다시 찾았다.경주는 언제와도 좋다..

인생맛집 2024.05.23

고흥 터미널 치킨&열무맛집 팔팔통닭

바삭한 옛날 통닭이 생각난다면 고흥터미널 인근 팔팔통닭 추천해요 이 집의 시그니처는 닭날개 바삭 고소하게 튀겨낸 닭날개는 엄지척이예요. 운동 끝내고 가볍게 한잔하러 간 곳이었는데, 칸막이가 쳐저있어서 프라이빗하게 치킨을 먹을 수있는 곳이예요. 조금 옛스럽긴 하지만 요즘은 레트로 풍이 대세인만큼 젊은 MZ세대들에게도 인기만점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치킨 메뉴 하나 시키고 기타 다른 반찬들은 무한 리필이 된다는게 이집의 가장 큰 메리트인 것같아요. 치킨집에서 밑반찬이 치킨무 말고 뭐가 있겠냐 하시겠지만, 그렇게 생각하면 큰 오산이예요. 제철에 맞게 밑반찬이 나오는데요. 여름이다보니 열무김치와 토마토가 기본으로 나왔어요. 아주 푸짐하게요. 근데 열무김치가 마침 잘익어서 아주 기가막히게 맛있었지 뭐예요 ㅜㅜ 세..

인생맛집 2023.07.25

고즈넉한 분위기 고흥카페 죽암리 415

죽암리 415 이름부터가 멋스럽네요. 한적한 바닷가마을 한옥을 개조해서 만든 카페인데요. 옛스러움과 현대적인 미가 어우러진 정말 갬성갬성한 카페였어요. "채널A 고두심이좋아서"에서 지현우님이 고두심님을 위해 노래하던 바로 그 카페예요. 부모님을 모시고 갔는데요. 부모님들도 분위기에 흠뻑 반할 정도로 멋스러운 곳이었어요. 한옥의 나무 기둥과 서까래, 그리고 마루, 곳곳의 전시된 식기류와 수제품들, 손수 그렸다는 그림이 더해져 그 멋을 한층 더해주는 듯했어요. 과하지않은 장식들 속에서 절제된 미를 찾는다 할까요. 그리고 커피 맛도 시지않고 구수해서 좋았구요 특히 초코케잌이 아주 맛있었어요 초코브라우니 같은 느낌인데 달지않고 좋더라구요. 카페앞 바닷가는 갯펄로 생동감이 넘쳤어요. 어족 자원도 풍부하고 관리와 ..

인생맛집 2023.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