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지역을 자랑하는 고흥군에 머선129? 지난 5월 2일 이후 코로나19 지역 감염이 확산되면서 지역사회 전체가 술렁이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지난 12월 24일을 끝으로 4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확진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아 참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른하늘에 날벼락같은 소식에 모든 분들이 불안하고 힘든 나날을 보내고 계신 것 같습니다. 대부분이 고흥에 이렇게 많은 확진자가 단기간에 속출하리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아직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고 최초 감염원이 어디서 시작됐는지도 모르는 오리무중의 상황이라고 하니 더 답답할 노릇인 것 같습니다. 오늘이 5월 8일 어버이 날인데 아침부터 확진자가 9명이나 발생했다는 재난문자를 받았습니다. 도양읍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모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