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도 맛있는 고흥카페 [유자당]

고흥터미널 근처에 있는 유자당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가정집을 개조한 카페인데요.
아기자기 잘 꾸며 놓았더라구요.

적벽돌로 야물게 지은 옛날 주택
보기에도 튼튼해보이고 운치있더라구요.
어떻게 가정집을 개조해 이렇게 카페를 만들 생각을 했는지 참 신선했어요.

밖같에 작은 마당에서 차도 마실수 있게 벤치도 놓아져 있었어요.

창문 안쪽 실내에 테이블이 놓여있었는데 사람들이 많아서 사진을 찍지 못했네요.

카페니까 커피가 맛있어야하는건 당연하겠죠.
시큼한 맛이 나지않고 적당히 구수한 향기가 나는 맛좋은 커피였어요.

수준급의 갓 구워져 나온 빵은 식후에 배가 부른데도 입맛을 당기더라구요.

가격도 저렴하고 유자가 들어간 유자빵인데 종류도 엄청나고 매일 직접 만들고 계셨어요.

본래 빵만드는 일을 몇십년 하셨다고 말씀 하시는 사장님의 말씀 속에서 빵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졌어요.

카페문을 열었을때 고소한 버터향이 식욕을 자극하고, 아기자기 소품은 눈길을 사로잡는 기분을 좋은 카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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