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30일 고흥군 장애인 목욕탕이 개관을 했습니다. 그동안 신체가 불편한 장애인들은 일반 대중목욕탕 이용이 많이 힘들고 불편했다고 합니다. 일반인들의 불편한 시선 뿐만아니라 비장애인 위주로 설계된 목욕탕 구조로 인해 목욕탕 이용을 많이 꺼려왔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고흥군 장애인목욕탕 건립이 더 특별하고 대단하게 생각되는 것 같습니다. 고흥군 장애인목욕탕 개관식이 있던 날 내부 구경을 한 번 가보았습니다. 그 규모가 참 어마어마 하더라구요. 총 사업비가 17억원이 들었다고 하니 그만큼 군에서 장애인복지에 신경을 쓰고 있다는 반증일테지요. 고흥군 장애인 복지관 바로 옆에 세워진 장애인목욕탕 1층에는 문턱과 계단을 없애 휠체어 이동이 쉬운 일반탕 1개와 미끄럼 방지, 목욕 의자, 누워서도 목욕이 가능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