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 봄 구례 섬진강변으로 벚꽃 구경 다녀왔습니다. tvn 윤스테이로 따뜻함과 편안함을 보여준 구례 집에만 있기엔 너무 답답하고 시간이 아까워서 점심을 먹고 차를 타고 나왔습니다. 하동 쌍계사 쪽 십리벚꽃길을 갈까 하다 그쪽은 워낙 유명하여 차가 너무 많이 막힐 것 같아 구례 쪽으로 달렸죠 섬진강 줄기 따라 쭉 뻗어있는 벚꽃나무가 가히 환상이라고 할 수 있겠더라구요 어제 비가 꽤 많이 내렸지만 그래도 꽃잎이 많이 떨어지지 않고 활짝 살아있더라구요. 지나다 보니까 섬진강 자전거길이라는 표지판이 보이더라구요 활짝 핀 벚꽃나무 아래 자전거 타는 풍경~ 상상만 해도 너무 멋진 것 같네요 다음에 언제 기회가 된다면 자전거와 함께... 벚나무 사이사이로 개나리 나무가 많이 보였어요. 제가 간 날은 3월 28일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