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음식은 사랑입니다. 퇴근 후 피곤한 워킹맘의 수고를 덜어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죠. 배달음식이 가족들의 주린 배는 채워줄지언정 건강까지 챙겨줄거라는 장담은 할 수 없지만 너무 피곤해서 밥하기가 싫은 날은 '어쩌다 한번은 괜찮지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배달음식을 주문을 하곤 합니다. 오늘도 그런 날 중에 하나였어요. 이번주는 새벽에 출근하느라 일찍 일어나야 했어요. 회사 업무 특성상 팀원 5명이 돌아가면서 일주일씩 새벽 출근을 하는데 이번주가 제 당번이었거든요. 아직 새벽기상이 익숙하지 않은 저는 새벽출근해야 하는 일주일이 너무 힘들더라구요. 오늘은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던 중 눈에 들어온 가게가 있었어요. 마왕족발. 유명한 체인점이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한번도 듣지도 보지도 못했지만요. 그래서 주문하..